'B747-400'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9.01.15 [FS9] Korea Wing Jumbo 2
  2. 2008.12.23 [호주생활기] Brighton Beach 4
  3. 2008.11.22 호주 & 피지 여행기 + 4편
  4. 2008.11.14 Japanese Fleet
  5. 2008.11.13 일본 도쿄여행기 + 1편

[FS9] Korea Wing Jum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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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비스타에서 PMDG B744(F)가 깔리지 않는 이유로

여기에 와서 줄곧 B737NG 시리즈만 몰다가, 문제를 해결해 PMDG B744를 드디어 몰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몰아본거라 체크리스트 수행 순서도 잘 기억안나고.. 아무튼 KWA의 기체로 인천(RKSI)~마닐라(RPLL)구간을 비행했습니다.








이른아침 인천공항 32번 게이트에 주기되어있는 KWA B744.

원래 인천발 마닐라행 비행기는 A333이 운항하지만 오늘 탑승객이 많은관계로 B744로 대체 비행을 하게되겠습니다.

이른시간때라 그런지 외항사들이 별로 안보이네요. 모두 KAL아니면 AAR입니다.






칵핏에 들어와 일단 전원을 켜고 APU를 스타트 시킵니다.ㅎ

오랫만에 몰아보는 747이라 떨리네요 ㅋㅋ






강렬한 아침의 햇빛을 받고 있는 KWA B744.

오늘 한국의 날씨가 대체로 맑고 도착지인 마닐라도 맑아 비행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밖으로나와 외부점검합니다.

꼬리날개 체크. NAV 라이트도 점등 확인하구요.

동체 뒷부분에 HL8401V. KWA에서 가장 처음으로 인도한 4발기이자 첫번째 B747입니다.






엔진체크합니다.

4발기라 그런지 엔진체크도 참 버겁네요 :{

KWA는 PW사의 엔진을, 같은 연맹체의 KAWA는 GE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ㅋㅋ






메인기어 체크하고요.

B747은 메인기어가 또 4개씩이나 됩니다...=_=






노즈기어 체크.

이제 다시 칵핏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외부점검하는동안 IRS도 정렬이 완료되었습니다.

FMS 작업 하구요.






승객분들 탑승하십니다.






탑승완료하고

출입문 닫고 Lock. 그리고 벨트사인 ON 합니다.






푸쉬백합니다.






푸쉬백완료하고 엔진도 스타트 해야겠지요~

4 & 1번 엔진먼저 시동겁니다.






엔진 4 & 1 스타트 체크.

3 & 2 번 엔진도 마찬가지로 시동 걸어주고요.






엔진 모두 시동이 걸리고 APU는 꺼줍니다.






Taxi Light On






이륙활주로는 33L 활주로를 배정 받았습니다.

택싱을 시작합니다.

실제로 B744를 본다면 이런 느낌이겠죠?ㅋㅋ






저 앞으로 AAR A320이 택싱하고..

주기장에는 모두 KAL아니면 AAR이네요...=_=






33L활주로앞에서 대기. 이륙허가를 받기위해 Tower에 접속합니다.

AAR A320 구도색이 뒤를 따르고 있군요






이륙허가가 떨어지고 33L 활주로에 정렬합니다.

Landing Light ON.






쓰로틀레버를 끝까지 밀어올립니다. A/T ON. TO/GA도 Engage 시키구요.






V1..VR.. Rotate. 조종간을 잡아당겨 이륙합니다.

저는 항상 이륙샷은 이 구도만 찍는 것 같아요=_=;






Gear Up.






랜딩라이트가 겁나(?) 밝습니다..

눈에 비추면 실명할 것 같아요






그대로 곧장 가면 북한이 나오기 때문에..=_=

아무튼 FMS에 따라 알아서 선회합니다. Flap도 속도에 따라 접어주고요.






Flap to Up.

CI를 70줬더니 시원시원하게 상승하는군요.:)






좌측으로 엽기토끼 공항을 끼고..






인천 앞바다를 통과중입니다.

실제로는 이렇게 깨끗하지는 않을텐데... ;P

벨트사인 OFF합니다.






이륙후 10분정도 지나 OSN VOR을 통과하고 NUMDA FIX로 향하고 있습니다.

고도는 20,000ft에서 36,000ft로 상승합니다.






눈으로 덮인 대한민국..

저는 여기 호주에 온지 1달반 밖에 안되었지만 눈을 본게 벌써 1년전 일이네요...T.T






고도 30,000ft를 넘자 순항운이 생깁니다.

엔진이 4개라 여타 2발기 기종보다 순항운이 볼만 하군요.






제주공항도 금새 지나갑니다.

국내선 비행의 단골이었던 곳을 그냥 지나치니 뭔가 잘못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던..=_=;






FS상에서는 낮이지만 실제로 비행은 새벽2시에 했기 때문에 꾸벅꾸벅 졸다가..

어느새 타이완까지 왔습니다. APU VOR이 보이시죠?






타이완에서 남쪽으로 선회해 1시간정도 내려오니 필리핀 영토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음..가상에서라도 필리핀은 다시 오고싶지 않았는데..






비교적 필리핀 최북단과 마닐라와의 거리는 가깝기 때문에 필리핀 영공에 들어선지 얼마안되 하강시점이 나타납니다.

하강에 대한 대비를 해야겠네요.






고도를 3,000ft로 셋팅합니다.






자동하강합니다. 역시 쭉쭉 잘 내려가는군요 ㅋㅋ






마닐라 근교 시가지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ATIS에서 착륙활주로는 24번을 사용한다고 하는군요.






10,000ft를 지나 내려오면서 랜딩라이트도 켜줍니다.






마닐라공항에 있는 MIA VOR을 통과합니다.

고도가 좀 높네요..=_= V/S로 강제 하강합니다.






로컬라이저를 잡기 위해 크게 선회합니다.






멀리 보이는 마닐라 시내.

로컬라이저 인터셉트 합니다.






랜딩라이트 켜고 플랩은 25도로 내립니다.

APP Engage.






오늘도 어김없이 정렬이 된 상황에서 A/P 꺼버리기.

매뉴얼랜딩 전환합니다.크크






착륙하는 비행기의 뒷태는 B744가 가장 멋진 것 같습니다.






결심고도 전 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어프로치 중 딱 이때가 가장 설레는 것 같아요 ㅋㅋㅋ




 

활주로 앞에서 대기중인 항공기는 없네요.






두근두근..






50ft.

A/T 해제. 쓰로틀 Idle로 전환합니다. Flare 자세를 취하구요.






Lufthansa Technik Philipines.

필리핀쪽의 정비는 루프트한자 쪽에서 와서 하는 것 같습니다.






Touch Down. 엔진 리버스합니다.
(원래 딱 TDZ에 맞게 착륙했는데 스샷은 좀 뒤에 찍어서..믿어주세요)






이 순간이 가장 짜릿하죠~ ^~^






저희 바로 뒤로 어프로치 하는 항공기가 있기때문에 서둘러 Taxiway로 빠져나갈 준비를 합니다.






택시웨이로 빠져나가면서 랜딩라이트를 꺼줍니다.

제 뒤로는 2대의 트래픽이 어프로치를 하고 있었더군요..

한 대는 제가 활주로를 빨리 내준 덕택에 착륙했지만.. 한 대는 결국 G/A.. 대한항공 B773이네요 =_=;






Ninoy Aquino공항의 신청사를 지나고 있습니다. 필리핀항공 전용청사이지요.

APU Start






저도 신국제선청사로 게이트를 배정받았습니다.

뒤로는 세부퍼시픽 A320이 택싱중이네요.






활주로를 횡단합니다.






텅텅빈 Ninoy Aquino공항의 신국제선청사..=_=






69번 게이트로 진입합니다.






천천히 감속을 하구요.






주기완료했습니다.

Parking Brakes ARM






엔진 모두 Cut Off합니다. 벨트사인도 풀어주고요.






화물도어 오픈하고 L1, L2도어를 열어줍니다.






화물칸이 텅텅비었네요 -_-;

시너리에 GSE만 몇개 좀 설치해놨어도 볼만할텐데.. 가뜩이나 AI기들이 없어서 더 썰렁..






다음비행까지는 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전원 모두 내려주고..

부기장은 벌써 나갔군요-_-






친절하게 문은 열어놓고 나갔네요

저도 얼릉 나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일지는 여기까지입니다.

요즘들어 낮엔 컴퓨터로 끼작끼작 대다가 한 자정이나 되서 항상 비행을 시작하네요..=_=

단거리는 문제없지만 이런 장거리는 새벽까지 비행을 해야하기 때문에..무리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낮에 해야겠어요 ㅋㅋ

감사합니다.




 * 비행구간 : Incheon Int'l(RKSI) - Manila Ninoy Aquino Int'l(RPLL)
 * 기종 : Boeing B747-400
 * 레지 넘버 : HL8401V
 * 출발예정시각(ETD) : 08:00 / 2300z
 * 도착예정시각(ETA) : 11:05 / 0205z
 * 출발시각(ATD) : 08:00 / 2300z
 * 도착시각(ATA) : 11:00 / 0200z
 * ZFW : 516 klbs
 * 총 비행시간 : 03h 00m
And

[호주생활기] Brighton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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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호주생활기] 시드니에 가다 의 속편 정도(?) 되는 글입니다.ㅋㅋ

하도 비행기 사진이 많아서 따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시드니 킹스포드 국제공항 16R/34L 활주로 바로 옆에 위치한 Brighton Beach에서 찍은 비행기 사진들 입니다.








당일은 16R에서 이.착륙을 하는 날이라 브라이튼 비치에서는 뜨는비행기와, 주기장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찍은 이륙하는 싱가폴 항공 B747-400






뒤이어 도착한 에미레이트 항공의 B777-300ER.

국제선 터미널로 향하고 있습니다.

B777 자체도 묵직한데 길이까지 기니깐 더 커보이더라구요.ㅋㅋㅋ






항공기와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서 렌즈만 좋다면 조종석의 기장님도 찍을 수 있을 정도..






철조망 사이로 찍어야하기 때문에 이렇게 부분부분 사진에 철조망이 보이기도 합니다..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 출발까지 주기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싱가폴 항공의 A380-800

A380 취역 이후 시드니공항은 2번째이지만.. 뭐 올때마다 보는 이놈..

Airliners.net에서도 보고 하니깐 이제 별 감흥이 없네요 ㅋㅋㅋ






뉴질랜드로 출발하는 에어뉴질랜드 B767-300ER

가까운 나라이다 보니깐 많은 편수의 에어뉴질랜드가 취항하고 있습니다.

주로 A320이나 B763을 띄우죠.






캐세이 퍼시픽 A330-300.

경쟁기종인 B767-300ER에 비해 엄청난 사기 스펙을 자랑하는 A330.. 홍콩에서 시드니까지 올 정도면 말 다했죠ㅋㅋㅋ

역시 에어버스에서 가장 매력적인 기종이 아닐 수가 없는 기종인듯.

아 그리고 케세이 퍼시픽은 시드니 뿐만 아니라 케언즈, 브리즈번, 다윈 등 많은 호주 노선을 취항하고 있습니다.






뒤이어 도착한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A330-300.

인천에서도 볼 수 있는 항공사이지요. 오전시간대라 그런지 외항사가 많이 뜨고 내리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시아 쪽 항공사들..






최근 스카이팀에 가입한 중국 남방항공의 A330-200.

중국 친구가 그러는데 중국에서는 중국국제항공을 더불어 중국 남방항공, 중국 동방항공.. 이렇게 최고로 알아주는 항공사라고 합니다.






콴타스 항공의 A330-300 NC.

제가 여기서 사진찍으면서 손을 흔드니깐 기장님, 부기장님도 저에게 손을 흔들어주던~ㅋㅋㅋ
(중국항공사는 안해주더라구요-_-)

거기다 시드니공항이 홈그라운드(?)라 그런지 같은 기종에도 불구하고

앞의 중국남방,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보다 착륙거리가 매우 짧았던...






제 친구가 타고 갈 아시아나 B777-200ER이 인천으로부터 도착했습니다.

요즘 성수기라 그런지 하루에 2편씩이나 시드니에 도착하네요.






제가 한국인인걸 알아보셨는지 기장님도 저에게 손을 흔들어 주셨습니다.ㅋㅋㅋ






건강해보이는(?) B777-200ER.

엔진도 묵직한게 요즘 B777이 좋아지고 있습니다..ㅋㅋㅋ






주기장으로 사라지는 아시아나 B772ER






뒤이어 들어오는 말레이시아 항공 B747-400

마치 아시아 항공사들이 약속이라도 한듯 계속 줄지어 아시아 항공사들이 내리던..-.-






말레이시아 기장님은 나한테 손 안흔들어줬어요 --






멀리서 또 4발기가 내려오길래 설마 콴타스 A380?이라 생각했는데

에어 타히티 누이..A340-300 우리나라에선 볼 수없는 항공사죠. 일본은 취항하던데 ㅡㅡ






A340-300은 볼 기회도 타볼 기회도 별로 없었네요. 우리나라 항공사도 보유하고 있지 않고..

A330-300과 다른점이라면 가운데 메인기어가 하나 더 붙고 엔진이 4개라는 점인데

이쁜건 A330-300이 더 이쁜것 같네요






보라보라 특별 홍보기인듯.

타히티도 여느 남태평양의 섬들처럼 에메랄드 빛 바다로 관광업이 주인 작은 섬나라입니다.

휴 한국좀 취항해다오 ㅋㅋㅋ






타히티의 아름다운 바다 빛깔을 연상케 하는 에어 타히티의 동체 색깔과 꽃.

꽃은 타히티 국화인가..?






뒤이은 케세이 퍼시픽 A330-300.

전 편 뜬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또 들어오는 케세이 퍼시픽..






인천으로 출발하는 아시아나 B777-200ER.

아까 들어온 건 아니고 전(前) 편 인천행 아시아나입니다.ㅋㅋ






이어서 들어온 콴타스 B747-400ER






-400과 비교하면 -400ER은 좀 더 높아보이는 것 같아요.ㅋㅋㅋ(실제로도 몇 미터 높다고 한 것 같은데)






조종석이 높아서 그런지 손도 안흔들어 주고 가는 기장님






멀리 주기되어있던 JAL B744가 도쿄를 향해 이륙합니다.

옆나라 항공사라 그런지 타지에서 보면 왠지 친근해요 ㅋㅋㅋ






사요나라~~






바람이 강하게 불자 옆에 있는 항공기상관제소에서 라디오존데(이게 맞나..--)를 띄웁니다.






제트스타 A330-200이 들어옵니다.

이 놈도 도입한지 얼마 안된 새 비행기일거에요 ㅋㅋㅋ






포커스가 거시기 하군요..-_-






A330은 뒷태도 이뻐요~






에어 뉴질랜드 B767-300ER






필리핀 항공 A330-300.

필리핀 세부, 마닐라 갈 때 탔던 기종입니다.ㅋㅋㅋ

저 뒤로는 차이나항공 A330-300이 감속하는 중~






차이나 항공 A330-300

이름은 차이나 인데 소속은 타이완 국적이죠.ㅋㅋ

오늘 A330 정말 많이보네요..ㅡㅡ 지겹다..






대만사람이라 그런지 이 기장님은 손을 흔들어주셨습니다.ㅋㅋㅋ






아쉽게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공항으로 돌아갑니다.

사진은 기상관측소와.. 잘 보이지는 않지만 택시웨이 아래로 지나가는 고속도로.






VIVA 항공사? 처음 들어보는 항공사네요..--ㅋㅋ

B767-300ER 인듯.






저 멀리 캐나다에서 여기까지 날아온 B777-200LR

현존 항공기 중 가장 긴 항속거리를 자랑하는 항공기이죠~

여기까지 논스톱으로 날아온 것만 봐도..ㅎㄷㄷ






택시를 타러 가는 도중 주기장에 주기되어있는 유나이티드 B747-400 두대.

얘넨 언제 뉴컬러로 도색하려나..






주기장으로 들어가는 문?

멀리 중국 동방항공 A333이 게이트로 향하고있네요.






여기서도 멀리 항공기가 잘 보이긴 하네요.ㅎㅎ

우리나라는 사진찍으면 바로 카메라 압수당할텐데..

여기선 뭐라 하지도 않던..






뒷쪽으로 보이는 싱가폴 A380과 에티하드 A340-500






저어기 뒷쪽으로는 버진 A340-600도 보입니다.

아마 홍콩을 경유해서 왔을 거에요.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ㅋㅋ

은근히 많이찍었네요.. 개인적으로 비만 안오고.. 전날에 잠만 제대로 잤으면 싱가폴 A380 이륙하는 것도 찍을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잠깐 동안이었지만 비행기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적은 처음이라 매우 즐거웠습니다.ㅋㅋㅋ




And

호주 & 피지 여행기 +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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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은 호주에서의 마지막 날(본다이비치)과 피지에서의 첫째날, 둘째날 일정을 담아보았습니다.








벌써 호주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 다가왔습니다.

거의 3박4일을 호주에서 보내면서 살기좋은곳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며 적응을 하려는 찰나 벌서 마지막날이라니..

조금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한편으로는 피지라는 나라에 기대가 가더라구요.ㅎ

사진은 마지막날 일정에 포함되어있던 시드니의 유명한 본다이 비치입니다.






마지막날인 만큼 저는 역시 수영을 하러 바닷물로 들어갔죠.

바닥이 훤히 비칠정도로 맑고 깨끗한 물이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얼마나 깨끗한지 아실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아쉽게도 비행기시간 때문에 1시간도채 안되서 물밖을 나와야만 했습니다..






다시 돌아온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국제공항.

콴타스항공의 베이스인만큼 콴타스항공 소속의 비행기들이 많이보이네요.

콴타스항공은 라이벌 안셋호주항공이 파산하고 난 뒤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호주의 대표 항공사입니다.

창설이래로 한명의 인명피해도 내지않은 메이저급 항공사이죠.






공항에서 티켓을 받았습니다.

피지까지 타고갈 항공사는 에어 퍼시픽입니다.

티켓 디자인이 따로 없는지 대충 기본적인 형태의 보딩패스에 글씨를 인쇄해서 줬습니다..(호주라서 그런가)





 
32번 게이트앞에 탑승수속을 기다리는 피지로 가는 여행객들..






탑승했습니다. 기종은 B747-400 입니다.

공항에 올때 먹구름이 보이더니 도착하고나서 비가 내렸었나보네요.

피지 나디공항을 베이스로 한 에어퍼시픽은 B737-800과 B747-400 두 기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주와 대양주노선에

투입하고 있습니다.(나름 최신항공기들을 보유하고 있네요)



이코노미석에 설치되어있는 AVOD 입니다

아시아나의 AVOD보다 지원 서비스는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CX A340-300과 BA B747-400 입니다.

캐세이퍼시픽은 대양주노선에 주로 A340-300을 투입하더라구요.ㅎ





BA B747-400이 두대나 와있네요.





디지털 줌을 해서 화질이 좋지 않네요.

호주의 대표적 지역 항공사인 Regional Express의 Saab 340B입니다.





 
버진블루의 B737-700WL입니다.





 
이륙동영상입니다.






이륙 후의 사진들입니다. 파도의 파고가 높아보이네요.. 비가와서 그런지 바람도 많이부는 것 같습니다.

이륙하고 나서도 기체가 기우뚱 거렸으니..





 
구름 위로 올라가니 그제서야 좀 안정이 되더라구요 ㅎ

아직 낮시간이라 그런지 햇빛이 창문사이로 들어오고있었습니다.






언뜻보면 호주와 피지는 같은 대양주에 위치해있어서 가까워보이지만 비행기로도 4시간이 걸릴정도로..

꽤 거리가 멀어요..ㅋㅋ

사진은 에어퍼시픽에서 나온 기내식입니다. 저는 닭고기를 먹었습니다.. 디저트가 맛있더라구요 ㅎ





 
피지 나디공항에 착륙하는 동영상입니다.

꼬박 4시간이 걸려 도착했네요. 상대적으로 시드니보다 시간이 빨라 벌써 해가 지고있었습니다.






에어퍼시픽 격납고에서 정비를 받고있는 B747-400.






저희가 타고온 비행기입니다.

동체 중간부분부터 후미까지 피지가 자랑하는 아름다운 산호초섬이 그려져있습니다.
(처음엔 특별도색이라고 생각했는데 거의 전 기종에 도색이 그려져있더라구요)





 
공항앞에 마중나와있는.. 피지에 있는 동안 저희의 발이 되어준 코치입니다.

피지도 호주와 같이 영국권 영향을 받아서 운전석이 오른쪽에 위치해있어요~






저녁으로 한인식당에서 먹은 불고기와.. 아래는 후식이었는데 이름은 잘 기억이안나네요.
(감같이 생겼지만 열대과일 맛이 나더라는..)






저희 가족이 머물렀던 호텔의 방입니다.

쾌적하고 괜찮았는데.. 아무래도 사방이 나무,풀숲으로 되있어서(가뜩이나 1층) 방안에서도 벌레를 많이 봤습니다..

특히 벌레는 아니지만 민달팽이가 많더라구요 ㅋㅋ(침대 안에서도 나오더라는)






피지에서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전부터 배를 타기위해 아침일찍 일어나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이번여행은 배타는 일이 정말 많군요..ㄱ-)





 
크기는 호주에서 탔던 캡틴쿡크루즈의 유람선보다 약간 작은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이용할 배는 저어기 뒤에있는 흰색 유람선입니다.





 
South Sea Island Cruise 라고 하네요..

저희가 갈 섬도 South Sea Island라는 이름의 섬입니다.ㅎ





 
배가 바다 한가운데에 멈추더니 작은배로 옮겨타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무슨일인가 했는데 섬이 워낙작아서 큰 배를 정박할 곳이 없어서 섬까지는 저렇게 작은 보트로 옮겨서 간다고 합니다.ㅎ





 
저희가 향하고 있는 South Sea Island입니다..

정말 섬 크기가 무인도를 연상시키도록 작죠? 면적이 아파트 한 단지도 안되어보이네요.

호주엔 저런 작은 산호초 섬들이 수천개가 있습니다.

저런 아름다운 산호초섬을 이용한 관광상품이 주된 투어목적이기도 하구요~

위에서 봤던 에어퍼시픽 동체에 그려져있던 산호초 섬이 모두 저런 섬들이랍니다.





 
배를 옮겨탔을 때는 새파랗고 바닥이 보이지않던 바닷물이 섬 주변에 오니 점점 투명해지면서 바닥을 보이고있었습니다.






섬에 다다르자 제 눈에 보이는건 에메랄드 빛으로 가득한 바닷물이었습니다.

평생 이런 산호초의 바닷물을 보는게 소원이었거든요..ㅎ






해안가의 모습입니다. 정말 바닷물이 맑죠?





 
섬에 도착하니 이런 팔찌를 손목에 달아주더라구요.

저 팔찌를 손목에 차고있으면 섬 내부에서 음료수라던가.. 식사시간이됐을때 밥이라던가.. 무한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거의 음료수 마시는데 썼죠.. 하도 목이말라서.. 근데 음료수가 태양빛 아래있어서 모두 미지근했다는..)






카약을 또 이용을 할 수 있어서.. 혼자서 오리발차고 물안경차고 저어 멀리까지 나갔다가

뒤집어지면 다신 살아돌아오기 어려울것 같아서 해안가에서 타고 놀았습니다.(나름 재미있어서 계속 타고놀았어요)

근데 정말 잘 뒤집어지더라구요






신나게놀고.. 식사시간이 되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진빠지게 물에서 놀다가 밥을 먹으니 정말 꿀맛이라는게 이 맛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바베큐요리가 특히 정말 맛있었습니다.ㅎ






섬에 있는 초가집입니다.

아마 관리인이 사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족구골대가 있어서 족구도했습니다.. 근데 바다근처 모래에는 조개껍질이 많이 섞여있어서 넘어지면 정말 아픕니다..

사진 저 멀리 보이는 바다에 떠있는 노란색 물체는 잠수함입니다.

잠수함을 타고 투어를 할 수있는 시간이 정해져있는데 그 시간대가 되면 타고왔던 보트를 타고 잠수함까지가서

열대생물들을 관찰하는 것이지요~. 물이 맑았던터라 정말 다양한 생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섬에는 뉘엿뉘엿 해가 지고있네요..

워낙 바닷가가 아름다워서 놀아도 놀아도 힘에 부칠때까지 지겹지가 않았는데..

막상 다시 숙소로 돌아가려하니 아쉽더라구요 ㅎ

섬 중앙에는 수영장도있었고.. 스노클링도 했지만 하도 바닷가에서 노느라 정신이 팔려서

바다쪽 사진밖에 거의 건진게 없네요 ㅎ





 
숙소로 돌아와 잠시 다음일정을 기다리는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ㅎ

하루 정해진시간에 호텔 직원들이 나와서 저렇게 공연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자세히 보시면 남자직원들이 치마를 입고있는데요 저건 슬루라고 하는 피지의 전통의상입니다.

피지에서는 반바지를 입는것을 무례하게 생각한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대부분 저런 슬루를 입고다니지요.






그날 저녁 피지의 전통마을을 찾았습니다..

(옛날에는 이 마을 사람들이 식인종이었다고 해요..--;;)

감자나..고구마같은 것을 바나나잎으로 감싸서 모래 안에서 오랜시간 쪄서 먹더라구요.ㅎ
(전통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마을의 애기들은 사진찍는걸 정말 좋아해요 ㅋㅋ

카메라만 들이대면 서로찍으려고 난리를 피우죠..

저희 가족도 사진을 같이 찍었습니다..ㅋㅋ (South Sea Island에서 팔찌 아직도 차고있네요..ㄱ-)






전통마을의 전통주(발효주..)도 마셨습니다.

물론 제가 마시진 않았지만요..ㅋㅋ






전통춤도 추더라는..ㅋㅋ

저는 그냥 앉아서 사진이나 찍었습니다..ㄱ-






마을사람들의 모습.

저녁에다가 플래시가 터지고.. 노출이 길다보니깐 저렇게 나왔네요 ㅎ

불과 몇십년(?)전까지만해도 식인을 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맑은 얼굴을 하고있었습니다.





피지 마을 투어를 마치고 저희는 다시 숙소로 가서 잠을 청했습니다.

낮에 바닷가에서 너무 놀아서 씻고 눕자마자 잠들어버렸었네요 ㅎ

평생 에메랄드 빛 투명한 바다를 보는게 소원이었던지라 이 날 하루만큼은 어느때보다 기분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호주는 호주 나름대로의 도시와 조화된 아름다움이 있다면 피지도 피지만의 자연적인 매력이 있다는것을 점점 느끼고 있었습니다..ㅎ

피지에서의 셋째날 일정은 5편에서 뵙도록하겠습니다.




And

Japanese Fl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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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B747-400




JAL Cargo B747-400F
And

일본 도쿄여행기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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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친구들과 함께 일본 도쿄를 다녀왔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한번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도쿄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또 저의 첫 해외 배낭여행이었기 때문에 기대와 걱정을 반씩 안고 집을 나섰습니다.

출발 전날 리무진 시간대를 친구들에게 전해놓고

당일 제일 먼저 늦어서 택시를 타고 김포공항까지 갔습니다.. 미친..ㅋㅋㅋ

그래도 택시가 역시 빠르긴 빠른지 예상보다 일찍도착해서

짐도 다 부쳐놓고 미리 수속을 밟아 비행기도 구경할겸 게이트 앞에서 놀았죠...ㅋㅋㅋ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의 38번 게이트 앞입니다.
저희가 탈 9시 25분 김포발 하네다행 아시아나 OZ1025편(ANA NH6968 공동운항편)이 보이네요.

일시가 적나라하게 사진에 찍혀나와있네요..
역시 저희는 출발시간 2시간 30분 전에 게이트에서 비행기를 구경했습니다..






저희가 탈 비행기입니다. 아시아나 A330-300 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에서 도입한 2년도 안된 새삥이죠.





 
먼저 하네다로 출발하는 대한항공 B747-400 입니다.(편명은 모르겠네요)
8시 45분 출발 비행기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각하신(?) 승객분 때문에 늦게 출발했죠.





 
탑승하였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는 18J 주날개 바로 옆 좌석입니다.
친구 두명은 저의 뒷 좌석에 앉았었죠.

새벽에 비가 내렸던 터인지 창문에 빗물이 묻어있네요.




아시아나 항공 A330-300에는 이코노미석에도 앞 좌석 머리받이에 개인 모니터(AVOD)와
리모콘이 있어서 원하는 영상물을 보거나 음악을 청취할 수 있습니다.





푸쉬백(Push Back)과 엔진을 시동하고 플랩(Flap)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내항공사들을 많이 이용해보았는데 엔진 시동을 하고 플랩을 모두 전개하고 택싱하는 조종사가 있고
택싱을 하면서 플랩을 전개하는 조종사도 있고.. 이건 뭐 자기 마음인가보네요(당연한거지만..)





14번 활주로로 택싱하던 도중의 사진입니다.
당시 택시웨이를 공사중이어서 활주로를 거쳐서 다시 택시웨이로 들어갔는데 지금은 공사가 다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14L 활주로를 이용하는군요.
지금쯤 조종석에서는 이륙허가를 마친뒤 슬슬 랜딩라이트를 켜고 있겠네요.







김포공항 14L 활주로를 이륙하는 동영상입니다.






활주로를 박차고 이륙하였습니다.
언제 타도 신기하지만.. 참 비행기는 순식간에 날아올라서 구름위로 사라지죠..

저 사진도 이륙후 1분도 안된 사진인데, 저만큼이나 올라가 있다니.. 인간의 기술이란 대단하죠?





그렇게 한국 땅을 벗어난지 거의 50분만에 일본영토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직 도착하려면 30분 정도는 더 가야 합니다.





오버랜드의 일본 플심시너리에도 나오는...
해저터널 입구라고 하네요. 모양이 유람선이라 마치 박물관이나 음식점을 예상했었는데..

플랩도 알맞게 전개하고 랜딩기어까지 내리고 어프로칭 하고있습니다.






새로 짓고있는 건물이 있었는데.. 저건 새로운 터미널을 건설하는것 같진 않아보였는데

뭔지 궁금하네요..

그 뒤로 활주로주변 JAL소속 항공기들이 보이네요~





 
하네다 공항에 착륙하는 동영상입니다.




스카이마크항공의 B737-800입니다.
에어도와 더불어 일본의 대표적 저가 항공사이지요.

"스카이마크 항공사는 1996년에 창립하여 1998년 9월에 하네다(도쿄)- 후쿠오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2002년 4월부터는 
하네다(도쿄)- 가고시마 노선을 매일 3~6회 정도 운항하고 있는 일본 신진 국내 항공사이다" 라고 하네요.

저가 항공사로 운항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재 운항중단에 들어간 우리나라의 한성항공을 비교하면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ANA의 B777-200입니다.
ANA의 시원시원한 도색과 제가 좋아하는 B777의 조합은 그야말로 최고 입니다!

국내선 항공기들이 대부분이지만 B747, B777과 같은 대형항공기들이 즐비한 하네다 공항은
우리나라의 국내선 허브인 김포공항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위에서 앞서 말씀드렸던 홋카이도를 허브로 하고 있는 저가항공사 에어도(Air DO)와 ANA의 항공기들.

그 뒤로 신축중인 관제탑이 보입니다.





            
ANA의 B747-400D(윙렛이 없는 일본의 국내선 전용 B747-400) 포켓몬 특별 도색 항공기 입니다.

ANA의 포켓몬스터 특별 도색 항공기는 년도별로 도색이 다르며 내부 인테리어도 포켓몬으로 가득 차 있다고 들었습니다.

국내에서의 포켓몬스터 인기는 많이 식었지만 일본열도는 그 인기가 아직 대단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며
또 한편으로는 일본 항공 마케팅이 어린이들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는 것 같네요.





ANA의 B737-800WL 스타얼라이언스 특별 도색 항공기입니다.





먼저 출발한 대한항공 B747-400이 주기되어있네요.





보딩브릿지를 지나며 찍은 하네다공항 국제선 터미널의 모습입니다.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공항밖으로 나와 공항 순환버스를 이용합니다.
(거의 2~3 분간격으로 금방금방 오더라구요..)

모노레일은 국제선터미널에는 없고 1,2번 국내선 터미널에만 있습니다.






모노레일 티켓 발권기와 티켓입니다.(포커스가 잘 맞지 않았네요)

하네다 쿠코 -> 하마마쓰초 까지 성인 1인 470엔입니다.






개찰구입니다.

저기 전광판을 보시면 빨간색, 주황색, 연두색으로 글씨가 써져있고 시간이 나와있는데
빨간색은 쾌속(거의 주요역만 정차합니다.)
주황색은 쾌속과 완행의 중간(주요역 중간중간을 정차합니다. 설명이 대략..ㅋㅋㅋ)
연두색은 완행을 나타냅니다.(모든 역을 정차합니다.)

모노레일뿐만 아니라 몇몇 사철에서도 저렇게 나뉘어져있죠.






모노레일을 타러 지하로 내려갑니다.





모노레일 내부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좁아요~
(몇량 편성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양옆으로는 의자가 위치해있고 출입문앞에는 저렇게 짐을 놓는 선반이 있습니다.





JR하마마쓰초역에 도착했습니다.

모노레일 하마마쓰초역은 레일이 가운데에 있고 플랫폼이 양옆에서 탈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모노레일이 도착하면 왼쪽 문이 열려 승객들을 하기시키고 다시 오른쪽문을 열어 승객들을 태워
 다시 하네다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숙소인 신오오쿠보역을 가기 위해 JR 야마노테선을 이용합니다.

일본에는 JR에서 운영하는(우리나라의 코레일과 비슷한) 철도와 민간인이 운영하는 사철 등
수많은 노선이 있습니다. 도쿄 전철노선도만 봐도 거미줄을 연상케 하죠..

또 우리나라와 달리 전철(지상으로만 다님)과 지하철(지하로만 다님)이 분명하게 나뉘어져있죠.





3번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야마노테선입니다.

우리나라 전철과 비슷하게 생겼죠?





LCD모니터에 정차역을 안내해주는 모습입니다.

모니터 하나에 노선도를 보여주기도 하고 광고도 보여주기도 해요~





신오오쿠보의 역앞.

출구가 하나밖에 없는 것 치고는 비교적 한산하네요.
제가 살고 있는 동네의 시흥역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7박8일동안 묵었던 그린호텔.

골목 깊숙히 들어가있어서 참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약도를 까먹어서 한인이 운영하는 피시방이 있어서 그곳에서 잠깐 인터넷을 이용해서
약도를 구하려고 했었는데.. 잠깐 5분 이용하겠다는데 500엔을 내라더군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나와서 30분간 헤맸습니다..

해외에서 같은 나라 사람이 좀 헤매는데 자기도 외국에서 장사하는 거라고 저렇게 내비치니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같은나라사람인데..




숙소에서 짐을 풀고 나와서 첫 목적지인 롯폰기 힐즈로 향합니다.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에비스역에서 내려 도쿄메트로(지하철) 히비야선 에비스역으로 향합니다.






플랫폼으로 들어오고 있는 히비야선 지하철.





지하철 폭은 야마노테선(전철)보다 좁은 것 같네요.





롯폰기역에 도착. 롯폰기 힐즈로 올라갑니다. 상당히 럭셔리한 곳이더군요..ㅋㅋㅋ
(왠지 나와는 안맞는)






롯폰기 힐즈로 올라가자마자 본 모리타워앞 거미 입니다.

사람들 저기서 기념사진찍길래.. 저도 저기서 한번 찍었습니다.






TV 아사히 건물입니다.






저흰 영화를 관람하기엔 일본어를 모르고
아쿠아리움을 가기엔 돈이 아깝고.. 해서

이렇게 사진을 몇장 찍고 다음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내려왔습니다.






롯폰기 힐즈에 있는 공원입니다.
잉어를 찾아보았지만 없었네요.ㅋㅋㅋ






한국의 밀키스 비스무리한 맛이 났던 아쿠아리스.




롯폰기 힐즈를 나와 도쿄타워로 가던 도중 횡단보도 앞에 있던.. 시계인가?







건널목과 골목길이 예뻐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분위기 괜찮네요.

물론 도쿄의 모든 길이 저렇게 깨끗하지는 않지만 비교적 우리나라보다는
깨끗하고 정돈이 잘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롯폰기 힐즈에서 계속 걷다보니 배가고파 일본 라멘집에 들렀습니다.

직접 주방장에게 주문하지 않고 저렇게 돈을 넣고 원하는 메뉴를 자판기에서 뽑아
그 종이를 주방장에게 갖다주면 요리해주는 방식이라 일본어를 잘 모르는 저희에게는 편리했습니다.






제가 시킨 라멘입니다.

한국에서 일본라멘이 느끼하고 맛없다는 소리를 듣고 와서 참 조마조마했는데..

면발이 우리나라 라면 면발과는 좀 다르고(약간 더 딱딱하달까)
국물도 고기육수 맛도 나고.. 가쓰오부시가 첨가되어서 맛이있게 먹었던것 같네요.






어둑어둑 해질 무렵.. 드디어 도쿄타워가 보이네요.





티켓을 끊었습니다.

대인기준 820엔이네요.
(그것도 130m 전망대까지. 꼭대기층까지 올라가려면 돈을 더 내야하는것 같더라구요)





후식을 먹자. 해서

바로앞에있는 마리욘 크레페를 먹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많지는 않지만 몇몇 지점이 있죠)





초고속 엘리베이터에 탑숭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전망대에 올라왔네요. 일본의 시가지가 한눈에 보입니다.





도쿄타워에서 내려다 본 경치 입니다.

꼭대기층까지 올라가면 훨씬 멋질텐데.. 약간 아쉽네요.

해도 어둑어둑 지고 있습니다.






일본여행기 1편(첫날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디카 밧데리가 다닳아서 정작 중요한 야경사진과 돌아오는길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T.T)

2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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