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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 피지 여행기 +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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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서는 호주에서의 3번째 날 일정(더들리페이지, 오페라하우스)을 담아보았습니다.

시드니 관광에 있어서 거의 클라이막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일정이지요 :)








다음날도 어김없이 코치를 타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이 건물은 퀸 빅토리아 빌딩(QVB)이라는 이름의 건물인데 1898년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시드니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하네요.)

그 명성 답게 저 건물 안에는 각종 명품 매장들이 자리잡고있습니다.






더들리페이지로 가면서 본 바다에 정박되어있는 요트들..

부자동네 답게 경치도 정말 환상적이고 개개인마다 요트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더들리페이지에 올라가 내려다본 시드니의 풍경입니다.
(파노라마 사진을 노리고 찍어서 포토샵으로 합쳐봤는데 싱크로가 맞지않아 그냥 올립니다.. 그날따라 구름이
빠르게 움직여서 하늘 싱크로가 맞질 않네요 ㅠㅠ)

시드니는 지리특성상 태풍이나 해일이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바닷가 가까이에 건물들이 위치할 수 있게 된 것이고
환상적인 경치를 자아내는 것이지요..
 
사진 바로앞에 보이는 주택가들은 모두 고급주택가.. 부자동네이지요..






더들리페이지의 모습. 천연잔디로 온통 뒤덮여있어 뛰어놀기에 딱좋아요~

축구골대만 있었다면 축구해도 좋을듯.ㅎ






더들리페이지에 피어있는 꽃.






다시 코치를 타고 조금 더 이동해 갭파크에 도착했습니다.






갭 파크의 모습입니다.

갭 파크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높이 100m정도로 되어있는 단애절벽입니다.

파도가 절벽에 부딫치는 모습이 인상적인 곳이지요.

불황기때 자살명소로도 유명했던 곳이라고도 합니다..






갭 파크 투어를 마치고 잠시 쉬는동안 더워서 먹었던 아이스크림.

이것도 가격이 꽤나 비쌌던걸로..

저는 이런 샌드위치형의 아이스크림이 좋더라구요 ㅋㅋ






유람선을 타러가는 도중에 라일락 나무가 있어서 찍었어요~

어릴적 살던 곳에 라일락나무가 많이 있었는데.. 요즘은 보기가 많이 힘든 것 같네요






캡틴쿡 크루즈.. 유람선투어입니다.

포트잭슨(시드니의 여러 항구가 위치해있는 곳의 바다)을 운항하며 유람선에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를 구경하는 투어이지요






알바생인가..ㅋㅋㅋㅋ 캐리비안의 해적이 생각나네요

사진도 흔쾌히 같이 웃으며 찍어주고 친절했던 것 같습니다.ㅋㅋ






저희가 타고갈 유람선. 가까이서 보니깐 꽤 크더라구요.

원래 다른멀미는 안하지만 배멀미는 정말 심하게 하는편이라 호주, 피지에 있는 동안 배를 많이 타게되어서 걱정했는데

비교적 호주같은 경우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파도가 세게 치지않아서.. 정말 배 탈맛(?)이 나더라구요 ㅎ






배멀미가 심하지않아 기분이 좋아서 맨 앞으로 향했습니다.

이상하게 뱃머리에는 노르웨이국기가 걸려있더군요.






갑판 바로 뒤에 위치해있는 저 곳은 식당이에요.(객실은 아래층)

식사를 하면서 경치를 감상하는거죠..

런치타임이 되서 저도 저기서 밥을 먹으며 경치를 구경했지요






..섬에 배가 짱박혀있는 모습같습니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오페라하우스의 모습.

앞 바다로 보트가 지나가네요.






하버브릿지의 모습도 볼 수 있구요~.

하버브릿지 꼭대기에 조그만 점들이 보이시는지..?






(디지털 줌이라 화질은 양해를)

바로 하버브릿지 위를 등반하는 사람들입니다.

한번 등반하는데 우리돈으로 20만원정도를 내야 한다더라구요.(저도 해보고싶었지만 기회가 없었습니다.ㅋㅋ)

막상 올라가보면 바람이 정말 세서 로프로 연결을 하고 몇시간 안전교육을 받고 올라가야 한다고 하네요.





  
다시 선착장으로 가는 도중에 하버브릿지의 모습입니다.






다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찾았습니다.

낮에보는 풍경과 밤에보는 풍경이 정말 다르네요~






오페라 하우스 건물 디자인의 시초(?)를 설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엉뚱하게도 저 세계적인 디자인의 건물의 모티브는.. 바로 귤껍질이라고 하네요






사진을 보시면 타일의 색깔이 다르죠? 흰색으로 칠해져있는 것이 유광타일, 그냥 상아색으로 되있는 것은 무광타일이에요.

바로 저것때문에 오페라 하우스를 멀리서 보면 지붕이 각도에 따라 반짝 거리는 이유라고 합니다 ㅎ






호주틱한(?) 도장의 시드니 투어버스입니다.






툼발롱 공원입니다.(호주에는 특이한 이름의 지역이름이 많은 것 같아요. 울룽공에서 시작해서..)

달링하버 근처에 위치해있는 공원인데 조경이 잘 되어있는 것 같아요.

잔디밭이있어서 여유롭게 쉬는 사람들도 볼 수 있고..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시드니 아쿠아리움을 구경하러 왔습니다.ㅎ






입구에있는 거대한 상어 주둥아리(?) 모형입니다.ㅋㅋ

크기로 봐선 메갈로돈 같네요 :P






(내부에다가 어두워서인지 플래시를 터뜨리면 이상하고.. 해서 그냥 찍었는데 내공부족이라 이상하게 나왔네요)

물개입니다. 시드니 아쿠아리움에는 물개 수족관(?)이 별도로 매우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크기에 비해 사진을 여러장 못찍었네요)






시드니 아쿠아리움의 가장 큰 수족관입니다.

해저터널과 깊이가 5m정도 되는 수족관이 이어져있죠.

정말 많은 종류의 상어와 물고기들이 있습니다.






아쿠아리움을 나와서 달링하버쪽으로 향했습니다.

피어몬트 브릿지에서 바라본 달링하버쪽의 모습입니다. 야경이 정말 환성적이지요?






호주의 대중교통을 이용해보기 위해 트램역으로 향했습니다.






트램내부의 모습이에요. 깔끔하죠?

시드니는 트램이 시내 구석구석을 다니고

우리나라의 지하철 같은 역할을 기차가 대신하는 것 같았어요.(가격은 전철요금..)





 
트램의 운행 동영상입니다.






기점인 센트럴시티역에서 내렸습니다.

처음 탈 때는 전용레일에서 달렸는데 마지막 기점은 도로위에 있네요.ㅎ






시티레일의 노선도입니다.

우리나라 지하철보다 노선은 적은데 꽤 멀리 가는 것 같네요.






티켓의 모습입니다.

레일이 놓인지 150년이나 되었네요..ㅎㄷㄷ






시티레일의 중심부 되는 역이라 그런지 역내부 자체가 정말 컸고 개찰구도 많았습니다.





반대편에 도착한 다른 노선의 열차 모습입니다.

출입문은 중간(1층)에 있고, 앉는 의자는 각각 지하와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서서 가기엔 천장이 낮았구요.
(아마 우리나라 처럼 밀집인구가 적다 보니깐 그만큼 이용객이 붐비진 않은 것 같네요)





 
Nightsafe Area
 
아마 승강장과 열차사이가  꽤 거리가 있기 때문에 저녁에 사이가 잘 안보이는 것을 고려해서

잘보이는 흰색으로 페인트 칠 해놓은 것 같습니다. 






객실의 모습. 천장이 참 낮네요 ㅎ

열차내부도 좀 오래되었는지 고전적인 분위기도 물씬 풍기는 것 같구요..

그래도 이용객이 적다보니 내부는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저희가족은 2층 객실에 탔습니다~)






출입문이있는 중간층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객실이 지하와 윗층에 위치해있죠?






호텔이 있는 역에 내렸습니다.(역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이 에스컬레이터도 역시 오래되었는지 잘 보시면 발 디딤판이 나무로 되어있습니다.ㅎ





3편은 여기까지입니다.

호주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그동안 구경하지 못했던 장소라던가 밤풍경을 늦게까지 구경하느라

그날은 피곤해서 일찍 잠이 들었었네요.ㅎ

호주는 낮이나 밤이나 참 아름다운곳이라는..

4편에서 뵙겠습니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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