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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Murray Road Preston 3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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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적혀있는 영어는 제가 지금 살고있는 집의 주소입니다.

물론 진짜 집은 한국에있는 집이지만, 호주에서 크레딧카드를 만들거나 메디컬 테스트를 할때는 모두 호주내에서 거주하는

집주소를 사용하지요.. 앞에 숫자 100은 Murray Road에 있는 집들 중 100번째 집이라는 뜻이고 Preston은 동네이름,

3072는 우편번호를 뜻합니다.(153-763 과같이 나타내는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죠?ㅋㅋ)

저건 거의 멜번에서 사용할때만 저렇게 쓰이고..

넓게 쓰인다면 뒤에 VIC(빅토리아주), Australia(국가명)이 붙죠..

처음엔 우리나라 주소와 반대로 표기하는 법 때문에 헷갈렸는데 자주 사용하다보니 더 쉬운 것 같아요..

잡설은 여기까지하고 제가 생활하고 있는 집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집 앞의 모습입니다. 마당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양옆으로 집공간이 더 있는데 포커스 하나에 다 담지 못했네요 ㅋㅋㅋ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창문이 제가 쓰고 있는 방이 있는 곳입니다.






집에서 마당을 바라본 모습. 다른 집들은 거의 마당에 잔디가 깔려있는데 특이하게 자갈이 깔려있어요..ㅋㅋ

집앞으로는 Murray Road가 있구요 그 길을 따라서 쭈욱 주택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아파트는 볼 수 가 없어요~






집으로 들어오는 문.ㅋㅋ

두개의 문으로 되있습니다. 나갈때는 안쪽문이 저절로 잠기기 때문에 한개만 잠그고 나가도 되지만

들어올때는 열쇠로 두개 문을 모두 열고 들어와야한다는 번거로움이..






들어오자마자 첫번째 오른쪽문으로 들어가면 제 방이 나오죠..ㅋㅋㅋ

바로앞에 화장실이 있는데 그건 집주인 전용 화장실이고

저는 2층에 있는 화장실을 써야되서 갈때마다 번거로움이 있습니다..ㄱ-






제 방 문을 지나면 이렇게 손님 접견실?ㅋㅋ

암튼 여기 TV가 한대 있고 DVD플레이어도 있습니다.. 여긴 홈스테이 학생들 전용 TV시청실인데..

홈스테이 학생들이 저를 포함해서 4명이 있는데 아무도 TV를 안봐요..






부엌의 모습.. 오른쪽으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계단 앞에는 거실이 있습니다. 거실엔 TV가 있고 DVD플레이어도 있죠.(여긴 집주인전용 ㅋㅋ)






아침엔 알아서 토스트를 해먹고 점심도 집주인이 일을 나가있기때문에 알아서먹고..

저녁엔 항상 여기에 다같이 앉아서 식사를 합니다.

집주인이 남자인데도 굉장히 요리를 잘해요






여기가 거실.. (어두워서 플래시를 열고 찍었는데 플래시가 안터져서 그냥 이렇게 어둡게 올립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창문같은 문은 차고로 들락날락하는 문이에요(뒷마당가는길..)






2층으로 올라오니.. 브라질리언 무딜로(이름이 무딜로래요) 방에서 기어나와서

집주인 컴퓨터를 쓰고있네요..ㅋㅋㅋㅋ 얜 노트북을 안가져와서.. 이렇게 몰래몰래 집주인 컴퓨터를 쓴다는






여기가 2층 화장실..ㅋㅋㅋ 홈스테이 학생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화장실이죠.

샤워부스가 따로있고..천장이 꽤 높아요






내려와서 아까 거실옆 창문으로 나가면 이렇게 뒷마당과 차고가 나옵니다..

집이 꽤 넓죠?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전원주택 지으려면 엄청난 돈이 드는데..

호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집에서 살아요..ㅋㅋ

왼쪽에있는 스바루 자동차는 집주인거고.. 오른쪽에 보이는 차고에는 집주인2(?)의 BMW 미니가 들어있어요



 


뒷마당도 잔디가 아닌 자갈..ㅋㅋㅋ

여기서 바베큐를 구워먹는듯..






차가 들락날락하는 문입니다.

차가 저 문앞에 가면 자동으로 문이 열려요~






여긴 부엌이랑 연결되있는 곳인데.. 밖에서 밥먹을때 사용하는 장소인가..






마지막은 제 방사진입니다.. 처음오자마자 찍은 사진이라 이불정돈이 잘되있네요..ㅋㅋ

방이 널찍해서 좋은데.. 천장이 높고 넓어서 조그만 소리도 엄청 울려요..

책상도 삐걱거리고..ㅋㅋㅋ




사진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른 친구들 방도 찍고 싶은데.. 아직 친한 애가 브라질리언 밖에없어서..ㅋㅋㅋㅋ

(오늘도 같이 버스타고 기차타고 시내 나갔다왔네요)

나머지 두명은 홍콩 애들 같은데.. 아직 많이 말을 안해봐서..:P

다음에는 집 주변 사진을 찍어서 틈나는대로 올려보겠습니다.

인터넷이 느려서 사진 올리는것도 일이네요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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